화곡동 "하늘을 향해 걷는 사람들" 구경 & 들깨칼국수로 한끼 떼우기

화곡동 귀뚜라미사옥 조형물 구경 & 칼국수 먹기

 

 

“하늘을 향해 걷는 사람들” 이라는 흥미로운 조형물이 보고 싶어 무작정 화곡동으로..

 

귀뚜라미그룹 사옥 앞에 있는 조너선 브롭스키의 작품 <Walking to the sky> 라는 이름이 있지만, 외우는거와는 친하지 않아서 그냥 “신기한 조형물이다..” 라고 한마디로 정리(?)되는 작품이더군요.

 

강서구청 입구 교차로 부근에 비스듬하게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주변 지하철역에서는 멀어서 버스로 찾아오는 방법이 좋을 것 같네요.

 

(김포공항 방향 버스를 타고 좌측에 앉아서 감상하는 방법도 추천 대신 ※순식간에 지나치는 부작용 주의)  

 

동네주민들은 무심히 지나가는 와중에 신기해하며 사진과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이순신 장군과 함께 광화문을 지키고 있는 망치질하고 있는 남자 역시 같은 조각가 작품이네요.

 

 

낯선 곳에서, 칼국수 식당으로

 

 

지리가 익숙하지 않은 동네에서의 관광완료.

 

식사시간은 어중간 하였지만 번잡한 큰 도로 뒤 작은 골목길을 잠시 걸어 찾은 식당.

 

 

 

 

후식으로 커피와 아이스크림도 기다리고 있네요. 나올때 까먹지 말아야지! 하면서...

 

 

 

 

식사시간이 아니라 조용하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모습 한장 찰칵..

 

 

 

 

한자를 모르는 이에게는 피하고(?) 싶은 장식..

 

 

 

 

일행과 함께 오면 오른쪽 구석에 있는 아지트 같은 곳에서 저녁 모임을 가지면 좋을 것 같네요.

 

 

 

 

화단이 내려다 보이는 유리창 구조, 작은 식당에서 혼자와서 먹기에는 여기가 더 좋을 듯..

 

 

 

 

날씨도 추우니까 “들깨 칼국수 하나 주세요”..

 

 

 

 

맛집 포스팅에서 종종 보이는 주방 사진도 연습삼아 ^^;;

 

 

 

 

그릇이 미적인 부분과 함께 온도유지의 역할을 한다는 친구 이야기가 다시금 생각나게 하는 질그릇 같은 색상의 프라스틱 그릇

 

 

 

 

식사시간에는 밥을 먹어야 먹은것 같은 분들에게는 조금 안심이되는 보리밥과 함께 나온 들깨칼국수 주문 메뉴의 구성입니다.

 

 

 

 

저는 종종 식당에서 숟가락과 젓가락을 못찾아서 식당 아줌마를 부르는 실수를...  다른분도 하실까봐 사진 한장 더..

 

 

 

 

혼자 먹더라도 이쁜게 만들어서 먹기 세팅..

 

 

 

 

여자 혼자 먹기에는 양도 많고, 뜨겁네요. 뜨거운거 못먹는 분들은 중간중간 젓가락으로 저어가면서 먹어야 할것 같더군요.

 

 

 

 

창가 자리를 그리워하면서 감성(?)사진 하나

 

 

 

 

먹을 때마다 입 주변과 함께 흔적을 만들며 먹는 습관은 잘 고쳐지지 않네요. ㅎㅎ

 

 

 

 

들깨 칼국수 한그릇을 비우고 나오면서 처음 눈도장 찍었던 아이스크림도 챙기고…

 

 

찾아가는 길

음식점 포스팅을 보면서 자가용이나 걸어서 방문하고 싶어도 메뉴 만큼 친절하지 않아서 시간날때 자주가는 맛집 포스팅 미리 연습삼아 대로변쪽에서 찾아가는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우장공원입구 사거리에서 택시가 우회전 하듯이..(택시기사 아저씨 감사해요~).

 

 

 

 

공항대로 44길 일방도로로 진입.

 

저 처럼 조형물을 보고 걸어오지 않으면 이렇게 이동해야 하네요.

 

 

 

 

공영주차장은 100미터 앞…

 

 

 

 

우편취급국 바로 옆이라서 근방에 사는 분들은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위치였네요.

 

 

 

 

스마트폰에서 주소나 전화번호로 찾기 쉽게하기 위해서

네이버지도와 연락처는 텍스트로

 

 강서구 화곡 6동 1098-12 02-2603-8555

 

(가끔 설명이 없는 글들이 있어서 검색을 한번 더 해야 하는 불편이 있던데.. 맛집 잘아시는 분들은 이런 작은 불편함 없이 찾아갈 수 있도록 해주세요..)

 

 

 

마무리 하면서

사전 정보 없이, 선입견 없이 떠나는 나들이, 특이한 조형물을 큐레이터 설명없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시간 그리고 번잡한 서울 속에서 짧았지만 조용한 식사라는 하나절의 기억을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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